민족의 혼을 느끼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건립된 독립기념관 내에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4D 독립운동사 영상물인 `도토리훈장`을 제작하였습니다. `도토리훈장`은 특수안경을 착용하고 보는 3D 입체영상으로 영상진행에 따라 작동하는 시뮬레이션 의자의 진동과 바람, 입체음향 등의 생생한 4D효과로 관람객을 마치 항일역사의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 하게 합니다. 4D 시스템에서부터 영상 시나리오, 연출, 3D 입체 애니메이션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현재도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여행 `한얼이의 도토리 훈장`
`도토리 훈장`의 스토리는 1920년대 중국 만주에서 일본군에게 크게 승리한 "청산리 전투"를 모티브로 하여 픽션을 가미해 제작한 4D 영상애니메이션입니다. 2008년 현재를 살고 있는 초등학생 한얼이가 타임슬립을 통해 독립군인 증조할아버지를 만나 독립군의 전투를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할아버지가 어린시절 독립군이 된 아버지(증조할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리워하며 만든 도토리훈장을 증조 할아버지에게 전하여줍니다.
광복의 소중한 꿈과 나라사랑 정신, 가족애 등을 시간여행이라는 구성에 담아 오늘을 사는 우리가 과거 순국선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어제를 기억하고 내일을 꿈꾸는 오늘, 시공을 이어주는 장소 "독립기념관"
증손주 한얼이와 일제시대를 겪은 아흔의 증조할아버지가 함께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는 장면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청산리대첩 디오라마 전시관을 홀로 관람하게 된 한얼이가 독립군의 항일운동의 현장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과거와 현재의 광복의 소중함을 이어주는 고마운 공간, 독립기념관의 장소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합니다.
